숨겨진 벚꽃 명소 서울 part.1

때이른 벚꽃 개화 소식에 마음이 들뜨는 요즘입니다. 주말 벚꽃 나들이 계획 세우고 계실텐데요. 서울은 어디든 많이 알려져 벚꽃 구경하기가 힘들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벚꽃명소도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그 중 몇군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워커힐 벚꽃길

워커힐 호텔을 따라 벚꽃길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호텔을 따라 길이 잘 닦여 있어 도로가를 산책하기에도 좋고 워커힐 호텔에서 준비한 다양한 봄패키지도 즐길 수 있어 1석 2조입니다.

워커힐 호텔에서 매년 봄 벚꽃축제도 열리는데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 그랜드워커힐 서울
지하철 : 5호선 광나루역 2번출구

워커힐 호텔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노마스크로 맞는 벚꽃시즌을 맞아 여러 호텔에서 벚꽃축제를 준비중에 있으니 꽃캉스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호텔에서 즐기는 벛꽃 놀이…올봄 '꽃캉스' 떠나보세요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3년 만의 '노마스크'로 맞는 봄이다. 반가운 마음을 안고 특별한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벚꽃 명소로 이름난 호텔에서 '꽃캉스' 떠나보자. 18일 호텔업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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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벚꽃길

장안 벚꽃길은 중랑천 군자교부터 이화교까지 포토존과 야간조명을 갖춘 인생샷 명소입니다. 밤이 아름다운 길로 입소문이 난 장안 벚꽃길은 제6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시공분야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빛 공해 없는 야간 경관 조명으로 예쁜 LED 벚꽃을 보며 힐링하고 산책도 하고 멋진 인생샷까지 찍어보세요.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장한로 26길 85
지하철 : 5호선 장한편역 3,4번 출구

양재천 벚꽃길

매년 4월이면 양재천의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데요. 양재천 벚꽃길은 서울의 숨은 벚꽃 명소로 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양재천 벚꽃길은 서울시가 선정한 "나들이 하기 좋은 봄꽃길 160선" 중 하나로 운동겸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로 유명합니다. 양재천 벚꽃길은 3년만에 전면 개방하지만 공식적인 축제는 없다고 합니다. 3월 30일부터 4월 15일 개방한다고 하고 개방되는 벚꽃길 구간은 양재천 영동2교~영동1교~교총 24km 와 여의천 매헌교~여의교 0.8km, 반포천 피천득산책로~허밍웨이길 2.1km입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
지하철 : 3호선 도곡역 4번 출구

양화로 벚꽃길

양화로6길은 번화가 속에 숨겨진 보석같은 곳입니다. 홍대 근처라 교통이 편리하고 젊음과 낭만을 함께 느낄수 있어 벚꽃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붐비지 않습니다. 상점가 양쪽으로 자리잡은 벚꽃거리가 밤풍경을 특히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주변에 먹을 곳도 많기 때문에 친구와 저녁약속을 잡고 식사 후 산책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인근 한강변 양화진에는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절두산성지도 있어 아이들과 근대사 현장학습을 가기에도 좋아요.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6길
지하철 : 2호선, 6호선 합정역 7번 출구

동교로 벚꽃길

연남동은 이미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유명한 연트럴파크를 살짝 비껴 동교로41길에 들어가면 의외의 예쁜 벚꽃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예쁜 도로변에 카페와 맛집,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있으니 골목을 소소하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동교로41길에는 30m가량의 벚꽃이 길 양옆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요. 여의도에 비해 짧은 거리이지만 북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