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 계획 모두 세우셨나요?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다가 일상생활이 회복되어 가며 여행사들도 바빠지고 있는데요.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휴가가 다가오기 전에 미리미리 항공권 예약과 호텔 예약을 마쳐놔야 안심이 될 거예요.
아직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면 이번 포스팅에 주목해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검색한 추천 해외여행지를 알려드릴게요!
항공권 저렴하게 예매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일본
일본은 오키나와부터 홋카이도까지 남과 북의 뚜렷한 기후차이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바로 옆 이웃나라죠. 지리적으로 가까워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로 짧고 치안이 좋아 자유여행으로도 가기 좋은 나라여서 여행초보자분들도 쉽게 떠날 수 있는 최고의 해외여행지입니다. 90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으며 백신접종도 필수가 아닙니다.
홋카이도
북해도라고도 불리는 홋카이도는 일본의 최북단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눈이 많이 오기에 겨울 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여름여행지로도 좋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한여름 기온이 높지 않고 서늘한 편이며 장마전선이나 태풍의 영향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쾌적한 여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비에이나 후라노 지역에 가면 라벤더 꽃밭을 볼 수 있어 이국적 풍경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 올 수 있는 최적의 지역입니다.
다만 홋카이도 지역이 넓기 때문에 교통비가 비싸 여행비용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홋카이도와 정반대로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국제공항 나하시가 있는 본 섬과 주변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며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여행지입니다.
짧은 비행시간으로 동남아 같은 에메랄드 바다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지만 바다 말고는 다른 볼거리가 홋카이도에 비해 부족한 편이므로 휴양형 여행지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부속섬들까지 둘러보기에는 교통비가 만만치 않고 여름철 태풍의 길목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베트남
베트남은 고대 사원, 현대적인 고층 빌딩, 숲으로 뒤덮인 산, 아름다운 해변까지 모두 조화로운 매력적인 국가입니다.
직항으로 5시간정도의 비행시간으로 갈 수 있고 무비자 15일 여행이 가능하며 백신접종이 필수가 아니므로 여름 휴가지로 좋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다낭
다낭의 해변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아름다운 베트남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다낭은 연중기온이 25~34도로 덥고 흐린 날이 많고 8월 중순부터는 강수량이 많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참고해야 합니다. 다낭은 관광지라기보다는 휴양지에 가깝습니다. 볼거리가 많지 않고 도심 밖에 흩어져 있어 리조트에 머물다가 지루해질 때 한 두 곳 들러보는 편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오행산, 참조각 박물관, 바나 힐, 미케 비치, 송한 교 등이 있습니다.
나트랑
나트랑은 도심과 인접한 곳에 6km가량 백사장이 펼쳐져있고 백사장을 따라 리조트와 호텔이 늘어져있습니다. 베트남 최고의 해변 휴양지로 알려진 나트랑은 베트남 현지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습니다. 나트랑의 보트 투어는 나트랑 최고 투어 상품으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 보트 투어를 즐기기 위해 나트랑을 찾습니다. 나트랑 주변의 섬 4개를 돌고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투어상품입니다. 또 머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탑 바 온천도 유명합니다.
태국
태국은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다양한 볼거리로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입니다. 약 6시간 정도의 비행시간, 90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으며 백신접종 또한 필수가 아닙니다. 방콕과 푸껫뿐만 아니라 치앙마이, 파타야, 코사무이, 끄라비, 후아힌, 카오락, 피피섬, 치앙라이, 꼬 창, 코사멧 등 인기 여행지가 많은 나라입니다.
방콕
방콕은 태국의 역사, 경제, 문화, 트렌드의 중심인 태국의 수도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곳입니다. 방콕에서는 관광, 쇼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활동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방콕의 야시장은 태국의 매력을 듬뿍 느끼기에 좋고 짜뚜짝 주말시장에는 방콕 쇼핑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없는 게 없는 만물 시장입니다. 왓 포, 왓 아룬 등 태국의 사원을 보며 태국의 느낌을 느낄 수도 있고 카오산 로드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방콕은 다른 태국의 도시들처럼 물가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 방콕과 끄라비에 다녀왔는데 서울과 비교했을 때 끄라비에서는 저렴하다고 느꼈지만 방콕에서는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푸껫
산이라는 뜻의 말레이어 "부킷 Bukit"에서 유래된 푸껫은 섬의 중앙을 따라 70%가 산이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콕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 소요되지만 요즘은 국내에서 직항으로 6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끄라비에 인접해 있어 끄라비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푸껫을 알린 유명한 휴양지 빠통 비치, 푸껫의 몰디브로 불리는 라차, 여행객으로 붐비는 피피섬, 부처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는 왓찰롱과 푸껫의 수호상 빅 부다 등 푸껫에서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다양한 씨푸드와 열대과일, 그리고 시원한 땡모반(수박주스)까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교로 그 영향으로 어딜 가나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직항으로 6시간 30여분 정도 소요되고 90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 역시 필수가 아닙니다. 말레이시아의 유명 여행지로는 코타키나발루와 쿠알라룸푸르, 조호르바루, 페낭 섬 등이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동남아의 숨은 파라다이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 반도와 조금 떨어져 있어 말레이시아와 다른 느낌이 드는 지역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재래시장인 센트럴 마켓과 건어물 시장, 공예품 시장인 핸디 크래프트 마켓, 필리피노 마켓 등 시장이 많아 볼거리가 많습니다. 볼거리뿐 아니라 가야섬, 사피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술룩섬 등 바다가 맑고 산호초가 잘 보존되어 있어 스노쿨링하기에 매우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포링 온천에서는 열대에서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필리핀은 7천 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입니다. 직항으로 4시간 정도의 비행시간과 30일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하며 백신접종은 필수가 아닙니다. 세부와 보라카이 외에도 보홀, 마닐라, 팔라완, 바기오 등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은 나라입니다.
보라카이
여름 휴양지 하면 떠오르는 야자수가 늘어진 해변과 새하얀 백사장,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보라카이입니다.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는 별명이 있는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편의시설, 다양한 디저트와 저렴한 가격의 시푸드까지 즐길 수 있는 휴양의 천국입니다. 호핑투어와 스킨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까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에서 즐길 수 있고 노을과 함께 벙커를 타고 바다를 여유롭게 누비거나 해변에서 펼쳐지는 밤 라이브 쇼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나비농장이나 전망대 등의 소소한 볼거리도 많아 지루할 틈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부
세부에서는 소박한 필리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와 더불어 허니문 여행지로도 손꼽히는 세부는 마닐라의 화려함과 보라카이의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보라카이보다 교통적 이점이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세부의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는 워킹투어 코스와 톱스 힐 전망대에서의 로맨틱하고 화려한 야경, 그리고 마사지는 꼭 체험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걸쳐있는 섬나라인 인도네시아는 무려 17,509개의 섬과 1,340개의 종족이 있어 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입니다. 직항으로 7시간 정도의 비행시간과 30일 도착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가장 유명한 발리는 세계 1위의 허니문 여행지로 꼽히는 신들의 섬입니다. 발리 외에도 자카르타와 롬복, 빈탄섬, 욕야카르타, 자바섬 등의 여행지가 인기 있습니다.
발리
발리는 꾸따를 중심으로 한 르기안, 스미냑, 누사 두아, 사누르의 남부지역과 발리 문화 발상지인 우붓의 중부지역, 쩐디다사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 다이버에게 인기가 좋은 북쪽의 로비나 지역으로 크게 나뉘어있습니다.
우붓은 발리 문화의 발상지로 진한 발리느낌을 만끽할 수 있고 꾸따 비치는 서퍼들의 성지로 불리는 발리 최고의 다운타운입니다. 또 누사 두아 비치는 멋진 리조트와 부서진 산호초로 이루어진 비치로 해안이 무척 아름답고 사누르 비치는 흰모래사장이 눈부시게 빛나는 발리 초기의 다운타운으로 해양 스포츠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외에도 울루와뜨 절벽 사원, 가루다 위스누 끈짜나 파크, 낀따마니 화산지대, 브두굴, 와까 비치, 멘장안 따나 롯 해상 사원 등 아름다운 볼거리와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